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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십리 길 백사장, 쪽빛 바다…여행자 유혹하는 마지막 낙원 ‘보라카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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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엔 청록빛 바다와 4㎞에 달하는 백사장이 있다. 리조트·레스토랑·바·스파 등이 해변을 따라 있다. [사진 보물섬투어]

지상 최고의 파라다이스, 마지막 남은 천국….

필리핀 보라카이는 가족·연인·친구 등 그 누구와 가도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다. 하얀 모래사장과 쪽빛 바다가 넘실대는 보라카이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여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보라카이엔 청록 빛 바다와 4㎞에 달하는 눈처럼 고운 백사장이 있다. 25년 전만 해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지역주민·배낭여행객·해변마니아들만 알던 곳이었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외국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필리핀 주요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리조트와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레스토랑·바·스파 등으로 편의를 더해 지금은 열대 낙원이 됐다. 보라카이에선 화이트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화이트비치는 잔잔한 파도와 고운 모래사장 덕분에 인기가 많다.

보라카이 매력 중 또 하나는 낮과 밤 모두 즐길거리가 넘쳐난다는 것이다. 특히 호핑투어와 스쿠버 다이빙이 인기다. 호핑투어는 바다로 떠나는 피크닉이다. 벙커 보트를 빌려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을 즐긴다.

해변으로부터 쾌속 모터보트를 타고 15분 거리를 달리면 위치한 다이빙 포인트에서 스쿠버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30개 정도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어 전문 다이버는 물론 초급자도 즐길 수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태닝과 해양스포츠로 피곤해졌다면 다음은 마사지 순서다. 보라카이 해변가에선 여성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권유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 자리에서 화이트비치에 타월을 깔고 누워 파도소리를 들으며 마사지 서비스를 받는 것은 샵에서 받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석양이 깔릴 즈음엔 로맨틱한 선셋 세일링을 체험한다. 고요한 바다 위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석양이 지고 밤이 되면 달빛 아래 반짝이는 백사장 앞에서 흥겨운 파티와 다양한 라이브 쇼가 펼쳐진다.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들어서있는 D몰은 쇼핑·먹거리·전망차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들을 갖추고 있다.

보물섬투어는 보라카이의 라까멜라리조트를 이용하고 요트 선셋 크루즈와 특식 2회, 필리핀 정통 오일마사지 1회를 포함한 3박 5일 일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는 동남아팀 대표전화 02-2003-2200.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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