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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지 '미래한국신문' 창간 1주년 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사회지도층을 잠재적 독자로 삼는 시사비평 중심 주간지 미래한국신문(발행인 김상철) 창간 1주년 기념식이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金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시대를 바라보는 넒은 안목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오피니언 리더들과 연대해 국가발전.사회갈등 치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래한국신문은 창간 1주년을 맞아 온라인을 통한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해 인터넷사이트 'i-미래 한국(www.futurekorea.co.kr)'을 출범시켰다. 앞으로 실시간으로 기사들을 서비스해 오프라인 신문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쟁점 토론방'을 통해 사이버상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 15일 창간된 미래한국신문의 현재 유료 독자는 약 1만1천명이라고 밝혔다. 발행 면수는 모두 16면이며, 주로 우편을 통해 배달되고 있다.

강영훈.이영덕 전 국무총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정의숙 이화여대 명예이사장 등 1백2천여명의 발기인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또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안병우 전 국무조정실장, 이필곤 전 삼성그룹 중국본사 회장 등이 편집위원으로 신문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신문 최노석(崔魯錫) 편집국장은 편집 방향과 관련, "기존의 제도.관행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진보주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보수주의를 뛰어 넘어 인정이 넘치는 '사랑의 보수주의'를 일관되게 지면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인권 등의 가치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한국신문이 개설한 인터넷 토론광장 미래한국연구회(http://cafe.daum.net/futurekorealab)에는 현재 1천4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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