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뉴스 브리핑] 생활 메모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생활 메모

충북도가 7월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제를 전면 시행한다. 교통카드제는 충전식 선불카드와 신용카드(국민카드)를 이용한 요금지불체계로, 도는 이를 위해 모든 시내버스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 선불카드는 4천원을 내면 발급받을 수 있고 5천~50만원 범위에서 원하는 만큼 충전해 쓸 수 있다. 카드를 이용하면 20원(일반)~30원(좌석)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현금승차는 물론 당분간 기존 승차권 이용도 가능하다. /청주

***자치행정

지난 25일 러시아 방문 길에 오른 염홍철 대전시장은 27일 낮 12시(현지 시간) 노보시비르스크 시청에서 블라디미르 고로데츠키 시장과 '경제 및 과학기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또 오는 2005년 열릴 제4회 WTA(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 테크노마트를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노보시비르스크주(州)의 주도(州都)인 노보시비르스크는 시베리아 최대의 공업도시다./대전

***자녀교육

충남 천안에서도 토익(TOEIC)시험을 볼 수 있다. 천안시는 29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국제교류진흥토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천안에도 시험장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천안의 첫 시험(제128회)은 오는 8월 24일 천안중과 천성중에서 보며, 응시 원서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접수한다. 이에 따라 충남 서.북부와 충북 청주권의 토익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이나 대전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천안

***문화마당

충북 여성미술작가회(회장 연영애)는 7월 1~6일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충북 여성미술제'를 연다. 이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31명의 여성작가들이 참여, '여성과 평화'라는 주제 아래 서양화 13점(판화 3점 포함), 한국화 13점, 조소 5점을 선뵌다. 여성미술작가회는 30세 이상으로 개인전 경력이 있는 작가 33명이 모여 지난 5월 29일 여성미술의 창작지원과 저변확대를 위해 창립했다./청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