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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항체-약물접합기술' 우수기업 포상 수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국내 상장 바이오기업인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지난 4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항체-약물접합기술(ADC ; 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성과와 관련해 ‘2015 바이오분야 우수기업 포상’을 수여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기술(ADC)인 NexMabTM은 단백질 항체와 합성 의약품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항체신약 개발기술이다.

높은 암세포 특이성을 가지고 있어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은 현저히 낮고 높은 암세포 저해 활성을 갖는 특징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항체-약물접합기술(ADC)을 자체 보유한 기업은 미국의 Seattle Genetics社, Immunogen社 등 소수에 불과하다.

NexMabTM 기술을 적용한 유방암 치료제와 비교 약물과의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3SBio社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SBio社는 알테오젠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중국에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을 진행, 중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대신 3SBio社는 알테오젠에 기술이전료 및 판매 로열티를 지급하고 중국 이외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권은 알테오젠이 갖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보다 큰 부가가치를 가치는 바이오베터 제조 기술인 NexMabTM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기술이전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동시에 국내 바이오베터 핵심 기술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제고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연구조합 반재복 본부장은 “과제 수행 중 원천기술의 해외 기술이전과 포상 수여 성과를 달성해 고무적이지만 과제가 아직 종료되지 않은 만큼 최종 목표인 국내 임상 1상 IND filing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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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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