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6월 26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생활 정보

광주보호관찰소는 홀로 사는 노인.소년 소녀가장 등에 무료 이사를 해주고 있다. 광주에 사는 영세민 가정이 경제적 이유로 이사를 제 때 못할 경우 신청을 받아 전기기술자를 포함 4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가 이삿짐 꾸리기.운반.정리까지 원스톱서비스 하는 것. 지난해부터 30가구 가정의 이사를 도와 모두 약 2천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줬다. 광주보호관찰소측은 이사도우미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 부동산정보

광주시내 아파트 평균 면적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다. 부동산정보 제공 업체인 스피드뱅크는 최근 전국의 주요 아파트 3만2천 가구에 대한 평형 면적을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이 평균 32.8평이라고 밝혔다.이는 조사 대상 아파트의 평균 평수 31.8평보다 높고 지방 평균 30.5평보다 무려 2.3평이나 넓었다. 평형별로는 30~40평형이 34.1%, 20~30평형이 33.9%, 40~49평형이 15.3%를 차지했다.

*** 교육 행정

담양.나주.화순.장성.함평 등 5개 시.군이 광주.전남 고교 공동학군제 부활 범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시.군은 그동안 여론조사.홍보.면담 등을 통해 교육당국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공동학군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현행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공동학군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5개 시.군은 다음달부터 버스터미널.5일시장 등에서 법개정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 자치 행정

제주도는 25일 한라산 동쪽지대를 가로지르는 동부관광도로를 확장하면서 훼손이 불가피한 수목 31종 3천7백82그루 가운데 20종 3백27그루는 공사 구간에 이식하고 나머지 3천4백55그루를 일반에 무상 공급키로 했다. 도는 자체적으로 신청을 접수한 결과 39개 개인.단체로부터 자귀나무.단풍.멀구슬나무와 지피식물 등 1천57그루 분양 신청이 이미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