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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브리핑] 6월 26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지역 경제

충남도는 표고 농가에 1백11억원을 지원 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에선 3천3백59개 농가가 연간 1천4백73t(마른 표고 기준)의 표고를 생산, 4백8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31%에 해당한다. 도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식품 선호 추세로 표고 소비량이 매년 4∼5%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값싼 중국산이 많이 들어와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져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생활 정보

강릉시와 제일강산 강릉21실천협의회는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말 토요일에 교동택지개발지구 안 미관광장의 아치형 육교 인근에서 시민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오는 28일 첫 개장하는 이 장터에선 가전제품 등 각종 생활 용품을 비롯, 서적.완구.신발.운동기구 등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거나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터는 앞으로 매년 4~12월 연다.

*** 행사 모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가 최근 대전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 과학기술계 및 학계.경제계 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 김성년 책임 연구원(전 원자력연구소장)이 선출됐다. 1967년 설립된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는 현재 전국 4백5개 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생활과학화 운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 문화 마당

문화재청은 25일 "8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말 시작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소재 보물 제104호 보원사지(普願寺址) 5층 석탑 보수공사를 최근 끝냈다"고 밝혔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 만들어져 보원사 안 금당터 앞에 세워졌으며 높이가 8.63m이다. 1968년에도 한 차례 보수공사를 벌였으나 석탑 상대 및 하대 기단(基壇)의 이완이 심하고 탑신(塔身)이 동남쪽으로 기울어져 이번에 다시 보수공사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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