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 타파 정부 기획단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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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학벌주의의 폐해를 막기 위한 범정부 대책이 연내 제시된다. 또 동북아 경제공동체에 대비해 중국 전문가의 체계적인 양성계획도 마련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14개 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회의를 열고 '학벌주의 극복방안 수립을 위한 합동기획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합동기획단은 교육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관련 부처의 국장과 경제단체.시민단체.언론사 등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과장급으로 실무작업반도 편성된다. 또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을 전담 지원 연구기관으로 지정해 학벌주의에 대한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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