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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홍윤화, "남친 김민기 멱살 잡았다가 젖꼭지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라디오스타 홍윤화, 남친 김민기 만나 30kg 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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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홍윤화 김민기

라디오스타 홍윤화(27)가 남자친구 김민기(32)를 언급했다.

라디오스타 홍윤화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남자친구 김민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개그맨 김민기와 6년째 열애중인 홍윤화는 "연애 초반 김민기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 노력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윤화는 "나름 뚱뚱한데 꾸몄다. 쌍꺼풀도 테이프를 계속 붙이고 다녀 지금은 생긴거다. 연애 초 때 15kg 빠졌을 때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날씬했을 때 사귀었다. 너무 행복하더라. 그 후 김민기와 데이트할 때 계속 먹어 몸무게가 30kg 쪘다"고 회상했다.

라디오스타 홍윤화는 "헤어질 뻔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주도권을 갖고 싶어 버럭 화를 냈다. 헤어질 맘이 없었는데 '그럴 거면 헤어져'라고 했다. 그랬더니 김민기가 '그래 네가 그렇게 힘들다면 헤어지자'고 하더라. 그 후 무작정 찾아갔다. 근데 미안하단 말을 못 하겠더라. 멱살 잡고 헤어지기 싫다고 했다. 김민기 옷이 늘어져서 젖꼭지가 다 보였다. 그 옷을 집에 아직 걸어놨다. 그 후 싸울 일이 있더라도 그 옷을 보면서 '싸우지 말자'고 다짐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민아와 '오 마이 비너스'에서 변호사와 비서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윤화는 "신민아 언니는 77kg 분장을 한다. 근데 투샷을 찍으면 감독님이 '분장을 했는데 왜 날씬하지? 윤화아 너 뒤로 좀 더 가봐'라고 하신다"며 "뚱뚱한 게 안 살아서 그렇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홍윤화는 "소지섭은 너무 잘 생겼다. 어깨깡패란 말을 많이 하는데 어깨가 문짝만한 사람은 처음 봤다.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어깨가 문짝만 해 문을 또 열 뻔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윤화는 이날 마지막 히든카드로 '빅마마' 이혜정 성대모사를 했다. 홍윤화는 마지막 소감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보여줄 것이 있다"라며 두꺼운 아이라인을 쓱쓱 그리더니, 이내 가발을 쓰고 이혜정으로 변신했다.

홍윤화는 이혜정 특유의 목소리 톤을 성대 모사하며 "제가 한 음식이 얼마나 맛있게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나르샤, 박준면, 홍윤화, 황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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