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40층 8개동 … 축구장 20배 생태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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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기자

KTX광명역 주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초고층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광명역파크자이2차(조감도)를 다음달 초 분양한다. 최고 40층 8개 동, 59~12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1005가구(펜트하우스 포함)와 22~36㎡ 오피스텔 43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1차와 분양 예정인 광명역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대규모 자이타운을 이룬다.

광명역파크자이2차

　광명역세권지구는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코스트코·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같은 대형 유통시설과 업무·주거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광명역파크자이2차가 들어서는 주상3블록에는 축구장 20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새물공원이 조성된다. 주변 교통여건이 괜찮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2차에선 1차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간격이 넓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59㎡B 타입을 제외한 전 가구가 판상형이다. 59㎡A는 4베이(방 셋·거실 전면 배치), 3면 발코니, 광폭 주방으로 설계해 타입에 따라 광폭 거실, 알파룸, 팬트리, 서재 등을 들일 수 있다. 124㎡ 펜트하우스 4가구엔 넓은 테라스 공간을 넣는다.

　오피스텔은 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반 오피스텔보다 천장 높이를 10~20cm 높인 2.6m로 설계해 개방감이 좋다.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을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지어진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된다. 광명역파크자이2차 이근영 분양소장은 “광명역세권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로 꼽히는 주상3블록에 들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273-1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 1644-9997.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