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손아섭, 응찰 구단 없어 MLB 진출 무산 外

손아섭, 응찰 구단 없어 MLB 진출 무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7)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서 무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게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응찰 구단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2002년 투수 진필중 이후 두 번째다. 롯데는 손아섭 포스팅이 무산됨에 따라 내야수 황재균(28)에 대해 포스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프로농구 모비스, 1위 오리온 3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4일 울산에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종료 1.4초 전 함지훈(14점·6어시스트)의 자유투 2개 성공에 힘입어 79-78로 역전승을 거뒀다. 16승7패가 된 모비스는 1위 고양 오리온(19승4패)과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최하위 LG는 16점 차로 앞서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KB손보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로 이겨 2연패를 탈출하고 6위(4승8패)를 유지했다.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인 군다스가 25점으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10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1승11패)에 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