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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오인 긴장…벨기에 브뤼셀 지하철역 폐쇄, 이틀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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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오인 긴장.` 살라 압데슬람 자료 사진.

'테러 오인 긴장'

벨기에 경찰이 테러용의자 16명을 체포했다고 BBC 등 외신 등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체포된 사람들 중 '파리 테러'  후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26)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방검사는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상황을 공개했다.

텔레그래프는 압데슬람이 독일로 도주한 듯하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 DH넷은 22일 압데슬람이 22일 오후 7시 30분쯤 BMW 자동차를 타고 리에쥬에서 경찰을 따돌리고 E40 고속도로를 이용해 독일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독일 아헨 지역에서도 압데슬람과 흡사인 인물이 목격됐다는 제보에 따라 대대적인 수색작전이 진행됐지만 구속된 사람들 중에는 압데슬람이 포함돼있지 않았다.

한편 벨기에 정부는 21일 '파리 테러'와 유사한 테러가 우려된다며 브뤼셀 내 모든 지하철 역을 폐쇄하고 수도권 철도 운
행을 전면 중단하는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다. 학교와 유치원, 대학 등도 오늘 휴교한 곳이 많았다.

'테러 오인 긴장'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테러 오인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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