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명의 13회 오후 2시 예고

적색육·가공육으로 인한 대장암 발병 위험, 얼마나 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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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온
김하온 기자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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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발표한 연구결과가 논란이다. 햄ㆍ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높은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가공육 섭취를 무조건 피해야 할까.

16일 오후 2시에 생방송 되는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명의가 본 기적’(이하 ‘명의’) 13회엔 서
울대병원 외과 정승용 교수가 출연해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정 교수는 국립 암센터 대장암센터장을 거쳐 서울대학교 대장암센터장ㆍ암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장암 분야 최고 전문의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선 가공육ㆍ적색육으로 인한 대장암 발암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대장암의 증상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정 교수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으로 봤을 때, 육류 섭취보다 더 위험한 요소는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명의가 본 기적’은 매월 두 차례, 월요일 오후 2시 중앙일보 오피니언 코너 ‘오피니언 방송’(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을 통해 생방송 된다. 방송진행은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칼럼니스트가 맡는다. 방송은 중앙일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김하온 기자 kim.ha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