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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자기야~" 역대급 몰카에 완벽하게 낚였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박2일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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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몰카 [사진 KBS2 1박2일 캡쳐]

가을 산장 여행을 떠난 ‘1박 2일’이 ‘낚시 몰카’로 시청자 마음까지 낚아 화제다. 멤버들이 독서퀴즈로 지쳐갈 즈음 ‘산장미팅’으로 생기를 불어넣은 제작진은 철저한 준비 속에서
몰래카메라를 성공시켰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은 전국 기준 16.8%의 높은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멤버들은 ‘가을 산장 여행’이라는 사실에 오프닝부터 김칫국을 제대로 마셨다. 김준호가 “산장이라는 것은 모닥불과 아낙네들..”이라고 운을 띄웠고, 차태현은 “산장미팅?”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은 게임에 몸을 던지며 처절한 하루를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멤버들에게 눈에 띈 것은 정체불명의 검은색 밴이었다.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잠시 담소를 나누던 멤버들은 밴을 본 뒤 “우와 연예인 왔나 봐”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이어 유호진 PD가 ‘산장미팅’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제작진이 등장시킨 판넬에는 산장미팅의 당사자들의 프로필이 적혀 있었고 멤버들은 얼짱 출신, 성격 미인, 90년대 인기 스타,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 힌트로 여자연예인을 추측하며 한껏 들떴다. 이후 파트너 우선 선택권을 갖게 되는 ‘장미꽃을 받아줘’를 통해 정준영, 데프콘, 김준호가 상대편 4, 5, 6 등의 프로필을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아무것도 모르는 멤버들은 저마다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떨리는 첫만남을 가지게 됐다.

정준영, 데프콘, 김준호와 차태현, 김주혁, 김종민 등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짝꿍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짝꿍을 확인하는 순간 정작 마주한 사람이 멤버들이었기 때문. 알고 보니 제작진이 제시한 프로필의 단서는 멤버들의 특징을 설명한 것으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팀 선정을 위한 것이었다.

차태현은 정준영임을 확인한 순간 자신도 모르게 놀란 토끼 눈이 돼 그 자리에서 공중부양을 하듯 떠올라 큰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 정준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1박 2일 몰카 [사진 KBS2 1박2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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