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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첫 알루미늄 차체…스포츠 세단의 개념 재정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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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는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으며 에어로다이내믹한 구조로 설계됐다. 퍼포먼스 카를 위해 50:50에 근접한 최적의 무게 배분을 이루어 정교한 핸들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2015 소비자의 선택’ 수입자동차 부문 대상에 재규어XE가 선정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판매하는 재규어 XE는 스포츠 세단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XE'

XE에는 재규어의 최신 기술이 모두 집약된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탄생했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과 다이내믹한 스타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마트한 인테리어의 매력까지 갖췄다.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XE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데뷔했다. 재규어 코리아는 총 5종의 세부 모델을 갖춘 XE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한다. 재규어 XE는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으며, 가장 에어로다이내믹한 구조로 설계됐다. 퍼포먼스 카를 위해 이상적인 50:50에 근접한 최적의 무게 배분을 이루어내 정교해진 성능과 핸들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상적인 무게배분의 핵심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고 있는 최신 알루미늄 기술에 있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을 채택한 XE의 차체는 75%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구성되며 이는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규어의 세단은 탁월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다이내믹스가 최고의 조합을 이루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까지 접목한 XE는 주행 능력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 가볍고 높은 강성의 차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스펜션과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도입했다. 새로운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을 조합했다. 인테그럴 링크는 날카로운 핸들링과 부드럽고 조용하며 민첩한 주행 성능을 완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평 및 수직 강성의 조합을 제공한다.

재규어는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XE를 통해 공개되는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ASPC)은 XE가 모든 기후 조건에서 동급 세그먼트 후륜 구동 차량 중 가장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ASPC는 수십 년에 걸친 재규어 랜드로버의 오프로드용 트랙션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전자제어를 통해 지능적으로 트랙션을 확보한다.

XE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가솔린 총 세 가지 엔진으로 가동되며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의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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