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낮은 코, 퍼진 코끝 때문에 흐릿한 인상, 코성형으로 개선!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석현 원장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정 받는 시대가 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 개선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 코는 인상을 결정 짓는 대표적인 부위로 가장 흔한 수술 부위기도 하다. 특히 코는 남성들의 선호도도 높은데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이미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굴의 골격과 크기에 어울리는 적당한 높이, 안정적인 코끝 모양을 가진 코는 인상을 또렷하고 세련되어 보이게 한다. 반면, 지나치게 콧대가 낮으면 흐릿하고 소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코끝이 심하게 들려 있는 들창코, 콧방울과 콧구멍이 넓은 코, 화살코는 미관상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이에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석현 원장은 “콧대가 지나치게 낮고, 특이한 코끝 모양 때문에 외모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코성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며, “코성형을 할 때는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해 적당한 높이와 모양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고 조언한다.

낮은 코, 펑퍼짐한 코끝… 코성형으로 개선 가능! 얼굴 전체와 어울리는 각도 찾아야

보통 흔히 하는 코성형은 낮은 콧대를 높이는 융비술과 들창코, 화살코, 넓게 퍼진 코끝을 개선하는 코끝 성형이다. 융비술은 미간을 포함해 코끝 바로 위까지의 콧대를 높여주는 것으로 가장 기본적인 코성형 방법이다. 콧속 절개만을 하거나 혹은 콧구멍 사이의 비주 절개를 포함한 개방성 절개법을 이용해 자가조직, 보형물 등을 콧대에 삽입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의 비례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코의 높이는 이마의 발달 정도, 잇몸의 돌출여부, 턱 끝의 발달 정도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또한 코와 입술과의 관계(비주구순각, 비순각)도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조화는 여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코와 이마의 각도가 110~130도, 비주순각이 100~110도 내외를 이루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골격이나 피부 상태 등이 여성과 다르기 때문에 약간 차이가 있다.

반면, 코끝 성형은 코끝이 펑퍼짐하거나 코가 지나치게 긴 경우, 코끝이 들린 들창코, 콧방울과 콧구멍이 넓게 퍼지고, 코끝이 화살코인 경우에 시행한다. 주로 자가연골조직을 이용하며 비중격연골연장이식, 비주지지대이식 등 연골이식을 한다. 특히 가장 흔히 쓰이는 귀 연골은 코 연골과 성질이 비슷해 모양이 잘 유지되고, 귀 뒤쪽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중격 연골은 단단해 코끝을 잘 버티고 유지할 수 있으며, 다른 부위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 효과적이다.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결과가 중요! 임상경험 풍부한 전문의 찾아야

이처럼 낮은 코를 높이는 융비술과 코끝 성형은 절개 부위가 크지 않고 1시간~1시간 30분 내외로 수술시간도 짧은 편이라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편이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수술을 결정할 경우,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거나 인터넷 상의 정보만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코성형은 단순히 코의 높이와 모양만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고려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얼굴의 옆 라인, 즉 프로화일의 조화와 균형까지 꼼꼼하게 살펴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석현 원장은 “코성형은 미세한 높이, 각도에 따라 수술 후 인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코의 구조, 높이, 각도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더불어 코성형은 수면마취로 진행되는 만큼 전문적인 마취 시스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본 칼럼은 외부필진에 의해 작성된 칼럼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