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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계좌 이동 고객에게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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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계좌이동제에 따른 금융상품을 안내받고 있다.

이달부터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서 시중은행들이 고객 유치에 나섰다. 계좌이동제는 기존 계좌에서 출금되는 급여·연금·공과금 이체를 다른 통장으로 옮겨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금융 혜택이 많은 은행으로 이동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무한 면제에 우대금리, 옮길 만하죠!

  이런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주니어라이프 통장은 만 18세 미만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이다. 수업료와 급식비 같은 교육비 자동이체와 KB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50만원(평균 잔액)까지 연 2% 이율을 제공한다. 고객이 지정한 날에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적금도 가능하다. 성장기부터 수수료 면제와 이율 혜택은 물론 저축 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다.

세대별 맞춤형 상품 선봬
KB Star★t 통장은 만 18세부터 35세의 사회 초년생을 위해 탄생했다. 100만원(평균 잔액)까지 연 2% 이율을 제공한다. 전자금융 이체, 현금지급기 시간 외 출금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KB주니어라이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직장인우대종합통장도 있다. 급여이체 실적만 있으면 전자금융 이체, 현금인출기 시간 외 출금(무제한), 타 은행 현금인출기 출금(월 5회), 현금인출기 타 은행 이체 수수료(월 10회)가 면제된다.
  연금 수령 건수에 따라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연금 통장도 출시했다. 3개월간 연금 건수에 따라 100만원(평균 잔액)까지 최대 연 2.5% 이율을 제공한다. 전자금융 이체, 현금인출기 시간 외 출금, 납부자동이체 수수료(무제한), 창구 타행 송금 수수료(월 5회)도 면제된다.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주는 상품도 있다. KB국민ONE통장은 공과금이나 KB카드결제 실적만 있으면 최대 여섯 가지 이체·출금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KB국민ONE통장과 직장인 우대종합통장의 경우 지난 7월 출시 이후 356만 계좌(지난달 27일 기준)가 판매됐다.
  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KB국민ONE적금은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으로 구성돼 있다. 자유적립식은 신규 고객도 쉽게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정액적립식은 거래를 집중할수록 높은 금리(3년 최고 연 2.8%)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ONE대출은 KB국민ONE통장을 개설하고, 자동이체와 KB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대출 자격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은 통장·적금(자유·정액)·카드(신용·체크)·대출 등 6개 상품을 하나로 묶은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도 선보인다. KB국민ONE카드(신용·체크)는 가맹점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추가 포인트도 준다. 해외 할인 캐시백(2.0%), 영화·놀이공원 할인 같은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존 고객이나 신규 고객 모두 KB국민 ONE 라이프 컬렉션 하나면 수수료·금리·포인트를 모두 챙길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073-7169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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