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브래드 피트(40)의 부인이자 미국에서 인기절정인 TV시트콤 '프렌즈'의 여주인공 제니퍼 애니스톤(34.사진)이 세계 최고의 유명인사로 뽑혔다.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행된 최신호에서 전 세계 1백대 유명인사들 가운데 애니스톤이 팝스타 에미넴과 닥터 드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상위권에는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할리우드 유명 커플인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스 등이 포함됐으나 애니스톤의 남편인 브래드 피트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화배우.가수.운동선수 등 전 세계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언론의 관심도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겼음에도, 조사 결과가 미국의 스타들에게만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뉴욕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