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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인근서 차량 충돌…한인 4명 사망

미주중앙

입력

요세미티 인근에서 차량 충돌로 한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닉 노튼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경 120번 프리웨이와 그로브랜드 인근 스미스 스테이션 로드에서 벤츠SUV와 닛산 맥시마 차량이 정면 충돌해 모두 5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샌호세 지역으로 등록되어 있는 벤츠SUV에는 모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양정수씨와 홍미경씨를 비롯해 탑승자 모두 한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CHP에 따르면 홍미경씨 등 탑승자 4명은 사고 당시 차에 화재가 발생하며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양정수씨는 모데스토 탁터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지사=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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