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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서울 마곡지구 아파트 값의 절반으로 내 집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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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2차 KCC 스위첸(조감도)은 서울 마곡지구 시세의 반값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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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대체할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마곡지구에서 차를 타면 10분대로 가깝지만 집값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마곡지구는 SH공사가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조성하는 주거·상업·업무·산업복합단지다. 2013년 청약 당시 1~7단지, 14단지, 15단지 2854가구의 분양가는 84㎡형(이하 전용면적) 4억1000만~4억3000만원, 114㎡형은 5억~5억3000만원선이었다. 최근 입주가 시작되면서 마곡지구 아파트 값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8~9월에 마곡지구 마곡엠밸리6단지 84㎡형 6억54000만(3층)~7억원(12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올 3월 거래된 6억3600만원(13층)보다 6400만원이나 올랐다. 6단지 84㎡(13층)와 4단지 84㎡(7층)도 8월과 9월에 각각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단지 84㎡(8층)는 지난달 6억3000만원에 팔렸다.

전용면적 84㎡형 5개 타입 1296가구

최근 마곡지구 아파트 값이 치솟으면서 인근 김포 한강신도시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KCC건설이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84㎡로만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로 1296가구의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인근 구도심보다 싸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무료, 중도금 무이자, 현관중문 등 인기옵션 무상 제공 혜택이 주어져 체감 분양가를 낮췄다. 84㎡ 분양가가 3억1000만원대부터다.

김포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에 자리잡아 서울이 가깝다. 김포한강로가 인근이어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총 5개 타입의 맞춤형 평면을 선보인다. 전 가구가 4~4.5베이로 설계돼 통풍이 좋다. 84㎡D타입에는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다. 창호에 부착된 자연형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깨끗한 공기를 집안으로 순환시킨다.

신도시 관문, 마곡까지 차로 10분대

무인경비시스템과 첨단디지털도어록을 도입,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KCC건설만의 단열설계 기술을 적용하며,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지켜주는 고급 단열재를 사용하는 등 안전성도 강화했다.

조경 면적이 4만3000㎡로 대지면적의 52%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면서 뛰거나 기구를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하는 1.4㎞의 ‘칼로리 트랙’과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는 총 1.1Km의 ‘슬로우 트랙’을 설치할 계획이다. 와이드파크·센트럴파크·포레스트파크·힐링가든·엔조이가든·어뮤즈가든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이지만 대형 주택형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품격 인테리어가 적용돼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이다. 현재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분양 문의 1899-3041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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