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 발표…작년엔 호날두, 이번엔 누가?

FIFA 발롱도르. [사진 호날두 SNS 캡쳐]

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 발표…작년엔 호날두, 이번엔 누가?

'FIFA 발롱도르'

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이 발표됐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2015 발롱도르 후보를 선정했다. FIFA는 "오늘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한다. 국적 상관없이 2014년 11월 22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 각각 이룬 성취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최근 발롱도르를 양분해 오던 신계를 대표하는 두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발롱도르 수상자 호날두는 메시에게 4년 연속 자리를 내주었다. 이후 2013년 2014년 2회 연속을 수상하며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

이 두 선수 외에도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폭팔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도 이름을 올렸다. 웨일스의 첫 유로 본선행을 이끈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최근 리그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메시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아스날의 새로운 '킹' 알렉시스 산체스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지난 발롱도르 3위를 차지했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23인 중 최종 후보 3인은 11월 30일 발표되며 수상자는 2016년 1월 11일에 정해진다.

이에 네티즌은 "발롱도르 이번에도 호날두 메시 둘 중 하나 아닐까" "발롱도르 어차피 호날두 메시 그리고 나머지 한명 이렇게 최종 3인 올라감" "난 레반돕이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 FIFA 발롱도르 후보 명단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바르셀로나), 폴 포그바(유벤투스),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FIFA 발롱도르'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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