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절반이 지난 가운데 19일 코스닥지수는 2.46포인트(+0.36%) 오른 684.19에 마감했다.
바이오·제약 업종은 코스닥 상승률보다 높은 +1.65%를 기록했으며, 셀루메드(+13.85%), 제일바이오(+6.55%), 이글벳(+6.31%), 나이벡(+4.39%), 바디텍메드(+4.07%) 등이 장을 이끌었다. 전체 60개 종목 가운데 28종목이 상승, 28종목은 하락했다.
긴 하락세에 있던 미국 바이오·제약주가 ‘주가 바닥론’에 힘입어 다시 급등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은 올 3분기 바이오·제약 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5%, 19.5%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 가운데는 셀트리온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01%나 급등했다.
지난달 한 때 7조원대로 떨어졌던 시가총액은 19일 기준 8조6932억원으로, 가장 높게 올랐던 지난 4월만큼은 아니지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바이로메드(+0.24%), 코미팜(+3.52%), 씨젠(+1.14%), 휴온스(+1.61%), 젬백스(+1.89%) 등도 각각 올랐으며, 상위 20개 종목 중 바이오 업종에선 메디톡스만 1.08% 떨어졌다.
인트론바이오(-4.14%), 코아스템(-2.61%), 프로스테믹스(-2.07%), 바이넥스(-1.79%) 등도 하락했다.
한편,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는 셀루메드는 최근에는 바이오공학을 이용한 인체조직 대체 재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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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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