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예약·상담 부담 덜게 원스톱 통합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기사 이미지

서울아산병원은 고객이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서비스창구를 2014년 개설했다.

기사 이미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진행한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처음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한층 더 쉽고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창구를 2014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진료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약부터 외부영상 저장, 진료의뢰서 등록 등 병원 업무와 개인 비즈니스 업무까지 한 자리에서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것. 또한 환자들의 첫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고자 직원이 함께 진료과 및 검사실에 동행하며 안내하는 첫 방문 고객 동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인 수납기 운영,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가정간호 서비스,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진료센터 운영 및 통역 지원 등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의 내부고객인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와 직원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보호자를 응대하며 받을 수 있는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직원 릴렉스(마사지)샵과 직원들 간에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직원 라운지를 마련했다. 병원 내 직원 스포츠센터와 어린이집, 주차장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자녀 학자금 지원과 휴가철 콘도 및 휴양소 지원, 진료비 할인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GWP(Great Work Place) 개념을 서울아산병원만의 조직문화에 도입했다. 직원이 신뢰와 자부심, 재미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직원의 소리(VOE) 제도 운영과 주기적인 직원만족도 조사, 경영진 현장방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각종 캠페인을 통해 직원간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