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해의 작가’ 오인환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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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50·사진) 서울대 교수가 6일 국립현대미술관의 ‘2015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그는 집단 속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다음 달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여는 ‘올해의 작가상’전에는 폐쇄회로 카메라가 닿지 않는 공간을 온통 분홍색 테이프로 표시한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주디 킴 구겐하임 미술관 협력 디렉터, 마이클 고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장, 박만우 플랫폼L 현대미술센터 관장 등 국내외 6인의 심사위원들은 “강렬한 힘으로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라고 오씨를 평가했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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