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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스스로 살균하는 정수기, 알아서 작동 공기청정기 IoT 입고 더 깐깐해졌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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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 아들을 둔 직장인 조효정(35)씨는 최근 들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들 때문에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조씨는 아이의 건강을 회사에서도 챙기고 싶은 마음이다. 근무하는 중간 중간 스마트 폰 알람이 울리고 ‘우리 집 실내 미세먼지·생활가스 수준 나쁨’ ‘공기청정기 작동’이란 메시지가 오고 잠시 후 ‘우리 집 실내 미세먼지·생활가스 수준 좋음’이란 메시지가 온다. 집에 있는 공기청정기가 가동되어 실내 공기를 관리한 것이다. 조씨는 다시 안심하고 일에 집중한다.

스마트홈 선도하는 코웨이 #물 사용량 분석해 맞춤 살균 #시간대별 감지해 자동 절전 #실내 공기 상태 실시간 알리고 #미세먼지 많아지면 스스로 작동 #방문코디 서비스와 시너지 기대

# 장기간 여름휴가를 다녀온 이혜연(34)씨는 오랫동안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집에 오자마자 물을 마신다. 물 사용량에 따라 설정된 살균주기에 맞춰 정수기가 스스로 살균하고 살균 진행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정수기는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도 감지해 자동절전기능을 작동, 이씨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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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과 새로운 가치 제공을 통한 한 차원 높은 고객 케어가 국내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비스 전문가 코디를 통해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를 제공하며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꾼 코웨이다. 코웨이가 이번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웨이는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고객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제품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측은 “코웨이는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한 번 더 케어하고, 고객 스마트 케어라는 책임감을 구현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선택했다”면서 “인간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다루고 있는 코웨이는 우리 주변의 모든 제품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케어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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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고객 케어가 국내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코웨이의 ‘스스로살균 정수기 IoCare’. 아래 사진은 코웨이 광고 ‘IoCare 습관케어’ 편의 한 장면. 일상생활 에서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습관 생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 코웨이]

 코웨이는 지난 5월 ‘공기청정기 IoCare(아이오케어)’를 출시했다. 아이오케어는 집 내부의 공기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축적된 우리 집 공기 질 상태를 분석해서 그에 맞는 필터(황사필터·헌집증후군필터·새집증후군필터)를 무료 교체 해준다.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공기청정기 가이드도 제공해준다. 코웨이가 지난 8월 초 출시한 ‘스스로살균 정수기 IoCare’는 물 사용량을 분석해 맞춤 살균 주기를 알려준다.

 코웨이가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20년의 노하우가 담긴 ‘서비스 플랫폼’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디시스템을 통해 다져온 코웨이의 서비스플랫폼은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이끄는 강력한 경쟁력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평이다. 윤현정 코웨이 전략혁신본부장은 “고객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제공하는 고객케어서비스에 사물인터넷이 더해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측정·진단·분석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면서 “코웨이의 핵심 경쟁력인 서비스 플랫폼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준으로 구축된 오픈 플랫폼으로 통합 고객 라이프 케어를 위한 서비스 무한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코웨이의 사물인터넷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수집·저장·관리하는 단계를 넘어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현재 사물인터넷 시장이 현황 알림과 간단한 행동가이드 수준이라면 코웨이는 생활환경, 제품 사용 패턴, 고객 행동 패턴 및 라이프 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호 연계시켜 인간과 사물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를 전달한다”면서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기술종합연구소인 코웨이 R&D 센터의 물과 공기에 대한 축적된 연구 및 분석에 대한 전문 역량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주는 인간 중심의 사물인터넷을 통한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고객 케어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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