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한류' 중국 진출 쉬워져...'면허인정 절차 간소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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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1일 중국 허난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와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한-중 의료기술 수준과 의료 서비스 향상 ▲한국 의료인 면허인정 절차 간소화 및 조기 발급 ▲한국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허난성 의료특구 진출 협력 등이다.

 

의료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은 2020년 보건의료시장 규모가 1조달러(약 117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특히 37개의 의료특구를 조성하는 등 의료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10월 중에는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향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는 “K-medi Package in China”(다리엔시, 칭다오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중국은 중동에 이어 한국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중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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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기자 yoon.hyeji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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