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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돌아가자’ … 대한민국 자원봉사 10대 과제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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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지난달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가 지닌 본래의 취지를 회복하자는 의미인 ‘자원봉사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대주제 토론을 통해 성숙한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강조됐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달 27·28양일간, 충북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 후원으로 열린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는 자원봉사 관련 전국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자원봉사계의 다양한 이슈와 현안,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한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전국의 자원봉사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관련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준 제주대학교 교수(한국자원봉사학회장)의 ‘자원봉사,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김현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의 ‘대한민국 자원봉사 10대 과제’ 특별발표가 이어졌다.

 자원봉사관련 청소년, 노인, 기업 등 각 세션 주관 기관에서 전문적 운영을 도모했다. ▶자원봉사 제도화 10년, 인프라 점검과 법개정의 방향(한국자원봉사포럼·한국자원봉사학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관리방안(각당복지재단), ▶시간관리 프레임을 넘다: 비공식 자원봉사와 일상의 자원봉사문화(한국자원봉사문화), ▶기업 자원봉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중앙일보시민사회환경연구소·CSR포럼), ▶자원봉사관리자의 전문가적 정체성과 윤리강령(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따른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방향 모색(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백세시대의 시작! 노인문제, 자원봉사에 길을 묻다(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4대종단 국제구호 봉사활동의 실태와 개선방안:필리핀과 네팔 구호봉사활동을 중심으로(원불교중앙봉공회?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한국교회봉사단?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등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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