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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듯 부드럽게 … 장인의 숨결 담긴 재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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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이어의 재킷은 최상급 원단인 이탈리아 로로피아나의 캐시미어를 100% 사용한다. [사진 브로이어]

칸타빌레- ‘노래하듯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음악용어다. 칸타빌레를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식어로 사용한다면 이탈리아에서 최상급 원단으로 통하는 로로피아나의 캐시미어를 100% 사용한 브로이어의 재킷이 그 뜻에 잘 어울린다.

 브로이어가 이번 F/W시즌에 선보이는 네이비 캐시미어 재킷은 안감을 대지 않은 언라인드(Unlined) 재킷으로 모든 스타일을 일부러 꾸미지 않은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포용한다. 특히 남자의 워드로브에서 놓쳐선 안될 아이템인 화이트 셔츠 및 그레이 팬츠와 함께 매치한 프레피룩은 무심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노래하듯이 부드러운’ 무드를 극대화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편안해 보일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느긋하게 자리잡고 있는 포켓, 흐트러짐 없이 안정적인 라인과 요란하지 않고 절도 있게 흐르는 스티치까지 프랑스의 감성과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을 정성스럽게 담아낸 브로이어의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반영하며 스타일의 중심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브로이어의 타이와 스카프도 120년 동안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사진 브로이어]

이에 더해 120여 년 동안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브로이어의 타이와 스카프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프레피룩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우아한 감각을 깨우고 있는 만큼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색상 배색을 섬세하게 배려한 캐시미어 소재의 투톤 머플러를 추천한다.

  브로이어는 프랑스 디자인,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격식을 갖춰야 하는 포멀룩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캐주얼 모두를 만족시키는 실용적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아한 실루엣과 편안함을 기본으로 최고급 퀄리티의 소재를 사용하며 합리적인 가격대가 장점이다.

 브로이어는 현대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2106-3436.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reuer.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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