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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악어·뱀 … 고상한 무늬를 입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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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레오파드와 악어 프린트. 극도의 클래식한 소재에 프린트를 넣거나 덧붙인 새로운 룩이 탄생했다. 미우미우의 코트 아이템이다. 애니멀 프린트에 칼라 부분은 파이톤(뱀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스커트는 이와는 상반된 클래식 타탄체크 스커트를 믹스 매치했다.

마드라스 백 컬렉션은 데일리 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소재로 제작했다. [사진 미우미우]

여기에 어울리는 유연하지만 단단하고, 클래식 하지만 현대적인 백 컬렉션도 선보였다. 바로 마드라스 백 컬렉션이다.

마드라스 백 컬렉션은 데일리 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소재 마드라스 소재를 채택해 제작했다. 미우미우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인도의 남동지역에 위치한 마드라스 지역 생산되는 최고급 염소 가죽을 사용하면서부터 백 이름을 ‘마드라스’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드라스 가죽은 견고하고 고급스러워 백의 구조와 부드러움을 표현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가진 가죽이다.

2015 F/W에서 선보인 코트는 애니멀 프린트에 칼라 부분은 파이톤(뱀피)을 사용했다. [사진 미우미우]

미우미우 측은 “실용적이면서 특별함과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리폴15 마드라스 백 컬렉션은 여성스러움의 정수를 표현함과 동시에 활동적인 도시여성이 사용하는 데일리 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대여성에게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드라스 컬렉션의 모든 백은 부드러운 소가죽 스웨이드 안감을 사용했다. 색상은 백의 겉감과 다른 것을 사용한다. 포켓 안감에도 부드러운 스웨이드를 사용했다.

가죽은 섬세한 공정을 통해 숙성·가공처리 했다. 잠금장치는 페일 골드 색상으로 은은한 느낌과 동시에 빈티지한 느낌을 선사한다.

마드라스 백은 자석이 가방의 플랩 가죽 안쪽에 삽입돼 있다. 백의 형태를 잡아주면서 부드럽게 잠기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화사한 스카이 블루, 레드 등을 포인트로 사용해 미우미우만의 개성을 살렸다.

미우미우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리성’에 중점을 둔 소재와 디자인에 미우미우의 노하우를 더해 완성된 미우미우 마드라스 미니 숄더백은 두 가지 색상이 믹스된 바이컬러로 마련돼 있다”면서 “역시 분위기 전환을 위한 날은 물론 데일리 백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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