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SNS, 과거 팬카페 폐쇄 화제…표절 논란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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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은혜 SNS 웨이보]

윤은혜 sns

윤은혜 SNS, 과거 팬카페 폐쇄 화제…표절 논란은?

배우 윤은혜의 SNS 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자신의 팬카페를 직접 폐쇄한 사실이 다시 화제다.

윤은혜는 지난해 10월 한중일 합작 영화 '사랑후애(愛)' 출연을 검토하던 당시 자신의 팬들이 상대배우인 박시후를 거론하며 윤은혜의 출연을 적극 반대하자 경고성 글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윤은혜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어메이징+그레이스'에 특정인을 비하하는 등의 지나친 악성 글에 대해 팬카페 폐쇄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에 윤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였지 팬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과 대립할 이유가 있겠나"라고 해명했다.

한편 윤은혜는 자신의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다음주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한 번 1등 한 것 뿐인데 마치 내가 늘 1등 한 것처럼 이야기 하네요. 어쨋든 감사합니다 히히"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은혜는 중국 동방위성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에 함께 출연하는 중국 배우 류우윈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 글은 윤은혜가 의상 표절 논란이 있은 뒤 처음으로 SNS에 남긴 글이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소매에 흰 프릴이 달린 하얀색 코트를 내놓아 1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5일 패션 브랜드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은혜의 의상은 지난 3월 아르케가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이미 선보인 옷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 상에서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은 사실무근"이며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윤춘호 디자이너가 회사 접촉 없이 SNS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것이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9일 '여신의 패션 시즌2' 녹화에 참여하여 표절과 관련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으며 녹화를 정상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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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SNS [사진 = 윤은혜 SNS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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