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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가까워 생활 편리 정원·텃밭 가꾸며 힐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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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린 단지형 단독주택 루시드 에비뉴 전경. [사진 대림D&I]

피곤한 일상에서 달콤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집,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집…. 아파트 생활에 지쳤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망’이다. 붉은 벽돌 지붕 아래 푸른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단지 ‘루시드 에비뉴’에서는 꿈이 현실이 된다.

‘웰빙’ ‘힐링’ 열풍을 타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듀플렉스(두 집이 한 벽을 중심으로 붙어 있는 형태), 테라스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주거공간이 등장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따뜻함에 아파트의 편리함을 더한 ‘단지형 단독주택’도 그중 하나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한 단독주택이다.

 경기도 용인시 죽전지구의 ‘루시드 에비뉴’가 대표적이다. 서울 한남동에서 루시드 하우스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문화를 이끌어 온 대림D&I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과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건축 설계는 바이페이퍼스케이프 이영조 소장이, 조경 디자인은 팩토리엘 이홍선 소장이 각각 맡았다. 따뜻함이 감도는 붉은 벽돌과 박공지붕(책을 펼쳐서 엎어 놓은 모양)이 인상적이다. 루시드 에비뉴는 73가구 규모로 단독주택 단지론 분당권 최대 규모다.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죽전 ‘루시드 에비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급 피트니스클럽과 클럽하우스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창문은 자외선 차단과 단열이 뛰어난 이중 복합 시스템 창호를 사용했다. 열교환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주요 출입 경로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고, 단지 내에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해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한다.

 가구마다 독립 정원이 있어 텃밭이나 가든파티, 캠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방엔 발코니가 있다.

 내부는 A부터 D타입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A·B타입은 ‘웜 모던(Warm Modern)’이 테마다. 밝은 화이트와 부드러운 나무 컬러를 활용한 화사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 돋보인다. 거실은 채광과 환기가 좋은 3면 개방형이다. 안방을 2층에 들여 부부만의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다락방, 2층 테라스와 같은 실용성 높은 여유공간을 마련했다.

 C·D타입은 중·장년층에게 잘 어울린다. ‘코지 내추럴(Cozy Natural)’ 스타일로 전통 한옥과 같은 ‘ㄷ’자 형태의 구조가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다. 거실을 가운데 배치하고 안방을 1층에 들여 2층 침실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정원을 남향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 대형 창을 통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다.

 대림D&I 손창진 디자인실장은 “옛 추억이 서린 전통 단독주택인 정원이 있는 박공형 벽돌집을 찾는 수요자가 많다”며 “루시드 에비뉴는 이러한 트렌드에 주거 편의와 안전을 더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문의 www.lucidavenue.co.kr, 1670-1232

한진 기자 han.ji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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