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런닝맨 출연, 권상우 "동네에 되게 예쁜 분이 사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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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런닝맨 출연, 권상우 "동네에 되게 예쁜 분이 사네?"

손태영이 '런닝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남편 권상우는 아내바보 면모를 보였다.

손태영은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각팀은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의뢰인X을 찾아내야 했다. 하하 유재석 이광수 팀이 의뢰인을 찾은 가운데 멤버들은 X의 정체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의뢰인X는 권상우의 아내이자 배우인 손태영으로,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권상우는 "어? 뭐야"라고 비명을 지른뒤 "어쩐지 피부가 너무 예뻐서 얼굴이 궁금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아내도 몰라본다'는 멤버들의 타박에 "아내에게 다시 한 번 설명했다다. 한 번은 이런 적도 있다. 아내가 지하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고 내가 1층에 있었다. 아내를 보고 우리 동네에 되게 예쁜 분이 사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점수를 따려고 했다.

또 손태영이 위장을 위해 다른 남자와 함께 커플 행세를 했다는 말에 "다른 남자랑 같이 다니지 말라고 했지"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태영은 인스타그램에 "몰라볼 줄 알았다. 몰라볼 거라고 했다. 몰라보겠지. 진짜 몰라볼 줄이야. 이런 내 남편. 매력적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속 손태영과 남편 권상우의 모습이 담겼다. 권상우는 손태영의 등장에 매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이날 SBS '런닝맨'에서는 손태영이 의뢰인X로 출연, 완벽히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이후 손태영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권상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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