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폭탄 맞았던 바이오株, +6.44% '대반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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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22.45포인트(3.52%) 급등, 660.67로 660선을 회복했다.

24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의 매수가 두드러졌다.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강세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제약 업종 역시 전날 폭락을 대부분 만회했다.

코스피에선 의약품 업종이 5.33%, 코스닥에선 바이오·제약 업종이 6.44% 각각 올랐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은 전 거래일 -5.68%에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코스닥에선 전 거래일 -3.73%을 만회하고도 2.71% 급등했다. 코스닥 바이오·제약 업종 58종목 가운데 하락한 종목은 2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는 더욱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200원(6.40%) 오른 6만9800원을 기록했으며,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는 각각 15.02%, 14.31%로 급등했다.

코오롱생명과학 5.16%, 씨젠 3.81%, 젬백스 5.64%, 코미팜 6.89% 등도 모처럼 반등에 웃었다.

제노포커스(7.06%), 휴메딕스(6.67%), 휴온스(6.50%), 바이넥스(5.79%),

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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