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짝 더위, 주말 곳곳 비나 소나기

중앙일보

입력

주말을 앞둔 오늘(4일) 서울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전국적으로 반짝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대구가 30도까지 오르고, 부산은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반짝 더위가 예상된다.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주말인 토요일(5일)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소나기 등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에선 소나기와 함께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해안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