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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랑 보부르그 사장 「피에르·나옹」씨(48)가 동경세이브화랑에서 전시중인 조각가 「아르망」씨(57)와 함께 한국에 왔다.
보부르그는 세계적인 작가 10여명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 3대화랑.
조각으로는 세계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피에르·나옹」씨는 올가을 보부르그가 전속하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조각가 「세자르」(64) 의 한국전을 위해 중앙일보·KBS와 또 극사실주의리더 「실로세」(54)의 근작전을 위해 가나화랑과협의한다.
『보부르그는 좋은 작가를 세계 여러나라 특히 동양에 소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읍니다. 한국에 온김에 한국의 실력있는 작가도 골라 유럽·미국등지에 발표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서울이 세계미술시장에서 중요한 몫을 할 위치에 있는데도 세계화상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렵다』고 말한다.
『호암미술관에 전시된 자기종류가 아름합고 좋더군요. 전통작품도 잘 정리돼 있어 외국인의 관심을 끌었읍니다.』
「피에르·나옹」씨는 짧은 일정인데도 인사동화랑가와 호암미술관·워커힐미술관·중앙갤러리등을 돌아봤다.
『중앙갤러리는 천장이 높고, 조명이 알맞고 깨끗해서 「세자르」조각전읕 열기에는 안성마춤』 이라고. <이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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