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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규현은 동성동본이라 안 된다"…'폭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녀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자신을 짝사랑했던 남자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미녀와 쎄시봉’ 특집으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민은 강남에서 덕소까지 무려 두 달간 아침마다 커피를 배달해주던 남자의 일화를 밝혔다.

조정민은 “저희 동네에 커피점이 없어요. 근데 제가 커피를 정말 좋아하거든요”라며 한 남자가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머핀을 아침마다 사다줬다고 했다. 이어“그와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했다”며 “매일 그러니까 좀 부담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매일) 같은 커피였냐”라 묻고 조정민이 이를 긍정하자 “그러니까 질릴 만하지”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조정민은 "헌신적이고 가정적이고 나밖에 모르는 남자가 좋다"라고 이상형을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윤형주는 "그럼 조영남은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영남은 규현에게 “(조정민에게)마음이 있느냐. 사귀어 볼 테냐”고 묻자 규현은 “방송 끝나고”라고 기쁜 내색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에 조정민이 “동성동본이라서 안 된다”고 하자 “요즘은 법이 바뀌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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