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SAS코리아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8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새로 개설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의료계 및 산업계에서 가치 있게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본·심화 과정 총 4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심평원 주관 1~2차 교육은 무료로 제공하고, 3~4차 교육 시 1~2차 수강자에 한해 수강료를 할인해준다.
수험생들은 ▲심평원 청구데이터 구조와 변수의 이해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임상연구 과정 ▲SAS프로그래밍 ▲청구데이터에 기반한 역학연구와 비용산출모형 수립 등을 학습한다.
심평원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6차례에 걸친 ‘청구데이터 활용교육’과 4차례에 걸친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과정을 진행했으며, 약 110여명이 참여했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공공부문 빅데이터가 정부 3.0 정보공개 방향에 맞게 더욱 활발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민간부문 분석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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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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