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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출판업계서도 판매1위 신기록…'다빈치코드' 제쳐

중앙일보

입력

가수 겸 프로듀서 서태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DVD북 '낙엽지는 새'가 한국서적 판매사상 최단기간 최다금액 예약을 기록했다.

서태지컴퍼니는 15일 오전 "'낙엽지는 새'가 최근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실시한 사전 예약판매에서 매출액 1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인터넷 서점 개점 이래 최대 실적으로, 이미 서점가에서는 예약판매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지는 새'는 서태지의 음악과 메시지를 담고, 서태지라는 인물을 투영시켜 서태지컴퍼니에서 제작한 영상 애니메이션을 책을 통해 활자로 옮겨놓은 DVD북이다.

오는 16일 발간에 앞서 '낙엽지는 새'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중앙에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약 일주일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모닝365 등 주요 서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팔린 '낙엽지는 새'의 매출액은 1억원대.

이는 인터넷 서점 오픈 이래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운 것으로, 이미 서점가에서는 예약 판매 매출액 1위를 달성하였다.

각 서점의 담당자들은 일주일간 예약을 받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가히 폭발적인 수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김희조씨는 "예약 판매를 했던 다른 책들과 비교해봤을 때 가히 톱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낙엽지는 새'에 대한 문의로 전화와 메일이 폭주하고 있다. 판매 수치와 판매 속도 등을 종합해서 순위를 정하게 되는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다빈치코드'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올라있는데, 이는 특히 예약 판매만으로 이루기에는 쉽지 않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인터넷 MD 양보숙씨 역시 "보통 10일 정도 예약 기간을 갖게 되는데 일주일이라는 단기간에 이룬 실적으로는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특히, '낙엽지는 새'는 최근 메가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열풍을 일으켰던 '다빈치코드'의 예약 판매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다빈치코드'를 꺾고 매출액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출판업계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랜덤하우스중앙 마케팅팀 김철원 과장은 "'낙엽지는 새'의 예약 판매 매출액이 가장 최근의 '다빈치코드'와 비교했을 때, '낙엽지는 새'가 '다빈치코드'를 뛰어넘었다는 것은 서점가에 공인된 사실로, 현재 출판 마케터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에 책으로 분류되어 온라인 서점에서만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한 것에 이어, '낙엽지는 새'의 저력을 느낀 온라인 음반 쇼핑몰에서도 예약 주문을 받기도 했는데, 최대 음반 쇼핑몰인 핫트랙스(www.hottracks.co.kr)는 예약 주문을 받자마자 DVD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낙엽지는 새' DVD북에는 일러스트 브로마이드와 함께 '슬픈 아픔', 'Take 5', 'Zero' 등 서태지 주요곡의 악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서태지의 친필 메시지도 담겨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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