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엘니뇨…물난리 대비 나섰다

미주중앙

입력

LA카운티정부가 올 겨울 '엘니뇨(El Nino)'로 인한 물난리 대비에 나섰다.

18일 카운티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올 겨울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면서 각 부처에 30일 내로 홍수, 산사태 등 각종 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긴급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해양대기청 산하 기후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겨울 엘니뇨가 LA지역를 찾을 가능성은 90%로 내년 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바닷물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수온 상승으로 생성된 수증기가 비구름을 만들면서 폭우를 내리게 한다.

한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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