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무한도전 가요제' 전화번호 공개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자이언티

 
자이언티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하 무한도전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이날 하하와 자이언티는 '으뜨거따시' 팀으로 무대에 올라서 세련된 비트의 곡인 '스폰서'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검은색 의상과 모자, 선글라스를 똑같이 맞춰 착용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이전 만남을 통해 계획된대로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는 이벤트를 하였다. 자이언티는 “본 방송이 나간 후까지 받을 수 있으면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광희-지드래곤-태양의 '황태지', 박명수-아이유 '이유 갓지 않은 이유', 하하-자이언티 '으뜨거따시', 정준하-윤상 '상주나', 유재석-박진영 '댄싱 게놈', 정형돈-밴드 혁오 순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했다.

이날 녹화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8월22일, 29일 2회에 걸쳐 전파를 탄다.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자이언티가 번호를 공개하자 비슷한 번호를 가져서 불편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생겨 논란이 되고 있다.

자이언티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