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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중국에서 '국민 며느리' 등극한 비결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추자현이 출연했던 중국 예능프로그램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해 막을 내린 중국 예능프로그램 '명성도아가(明星到我家)'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추자현이 약 3개월간의 가상 가족생활을 끝내고 함께 했던 출연진들과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추자현은 집안을 둘러보며 가족들을 위해 어두운 곳에 전구를 설치하고, 가상 시어머니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가족들도 추자현을 위한 깜짝 이벤트와 만찬을 마련해 고마움을 전했다. 추자현은 가족들과 포옹을 나누며 아쉬운 이별을 나눴다.

중국 내에서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추자현이 출연해 방송 내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명성도아가는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자현은 '명성도아가'에서 단아한 아름다움과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또 가상 가족들을 대하는 솔직한 모습이 중국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내며 '국민 며느리'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명성도아가'는 네 명의 여성 스타들이 윈난성(雲南省) 농가로 시집을 가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더홀릭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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