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鄕軍, 강정구교수 규탄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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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는 동국대 강정구 교수가 지난 10일 6월항쟁 토론회에서 '한반도 전쟁 위기를 불러오는 주범은 미국'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향군은 11일 규탄 성명에서 "姜교수 주장대로라면 70만 국군 장병들이 조국 수호 전선에서 자기 희생을 감내하며 국방에 전념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북한을 찬양.고무한 죄로 기소돼 재판에 계류 중인 자가 죄과를 뉘우치기는커녕 또다시 북한 정권을 대변한 것은 재범행위로 가중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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