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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br> 연경 - 파스타·그라탕 아니라 짜장면·짬뽕 ‘힝 속았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연경(燕京)

상 호 연경(중식)
개 업 1988년
주 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38
전 화 02-549-7843~4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한 줄 평
청담동의 상징적인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독창적인 건물과 개성 있는 상차림으로 강남권 최고 수준의 고객층을 이끌고 있다.

소 개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청담동 사거리로 넘어가는 길 중간쯤, 음식점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집 '연경'이 자리를 잡고 있다. 1988년 건물을 짓고 오픈해 27년째를 맞고 있다.

기존 중국 음식점과 다르게 붉은색 벽돌로 지은 단아한 건물은 아름다운 건물로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식사 분위기를 좌우하는 실내 장식도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꾸며져 있다. 밝으면서 부드러운 조명이 음식의 질감을 돋보이게 하고 피로감을 주지 않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식사 분위기를 안겨준다고 한다.

이런 세련미는 음식 내용에도 이어져 만족감을 더해준다. 일찍부터 중국음식에 서양식 소스를 도입하는 등 중국요리에 퓨전 개념을 과감하게 실현해 최상의 맛과 격식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뉴에 오른 일품 요리만 120여 가지에 이르지만, 다양한 딤섬 요리와 해산물 요리가 주축을 이룬다.

딤섬은 맛깔스럽고 한국인의 입맛에 친숙한 15가지를 골라 추천하고, 해산물 요리도 중국음식점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형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낸 활어를 조리해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다. 중국요리의 기본인 자장면도 해초면을 비롯해, 반죽에 녹차·아스파라거스·호박 등을 갈아 넣어 향미를 살려낸 남다른 맛을 선보인다.

메뉴 :

점심 특선(세트 메뉴) 3만3000원부터, 자장면 9900원, 오선짬뽕 1만1000원, 간소새우 3만4100원, 전가복(소) 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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