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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38호 18면

독일의 꽃놀이 패
그리스가 중환자로 버텨만 준다면 유로화 약세는 필연. 2008년 금융공황 때 1.50대 유로-달러 환율이 현재 패리티(1.0)를 위협할 정도로 절하돼 수출 독일에 나쁠 이유가 없어. 혹시 그리스가 부활하면 반길 일이나 그렉시트에도 본전은 이미 건져.

선전 용팔이의 고백
중국 핸드폰 거래의 7할을 담당한다는 선전 전자특구 화창베이. 5평 가게마다 핸드폰 판매 달인들 호객행위. 최근 제2의 샤오미를 꿈꾸는 무명 브랜드가 대거 쏟아져 나와 그들도 혼란을 느낄 정도. 품질마저 출중한 ‘듣보잡’도 꽤 된다고.

금리 민감도
1% 금리 상승에 총자산의 약 7~10% 규모 순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생보사.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진입에 초저금리라는 악전고투에서 벗어날 희망에 부풀어. 악성 신용파생상품 잔액 소멸이라는 겹 호재까지 있는 AIG의 경우, 이번 실적발표가 더욱 궁금.

다음주 preview
연내 금리인상 횟수의 시금석이 될 미국 7월 고용지표(7일·실업률 5.3%, 고용 창출 22만 명) 주목. 한 달 만에 다시 문 여는 그리스 증시(3일)와 삐걱대는 3차 구제금융 후속조치도 살펴야. 주초엔 중국·독일·미국 빅3 제조업 지수도 관심.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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