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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첨단공학기술과 의학 융합 … 바이오 인재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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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올해 성균관대 입시에서 주목할 학과로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을 맺고 지난해 신설된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다.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BME)은 첨단공학기술로 의학 영역을 확장시키는 첨단 융합학문이다. 삼성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중 핵심 분야인 뇌과학, 생체재료,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트랙)을 선택해 2학년부터 트랙별 강의를 듣는다. 첨단의료기기 트랙에선 첨단 의료진단·치료·수술기기를 연구하고 인체시스템·공학원리를 활용해 첨단 의료장비를 개발하는 인력을 기른다.

생체재료 트랙에서는 핵산·단백질과 같은 생체분자·생체재료 지식을 배운다. 이와 함께 신체에 착용하는 웨어러블(wearable) 소자 등을 개발하는 융합교육도 받는다. 뇌과학 트랙에선 뇌공학과 뇌과학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뇌과학 인재를 육성한다. 학과에는 세계적 석학인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장을 비롯해 각 분야에 권위 있는 교수진이 포진했다. 전공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1편 이상 게재해야 졸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조별 논문클럽을 운영하며 지도교수가 1학년 때부터 학생 1명을 1대1로 지도한다.

김성기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교수는 “졸업생들이 뇌과학·생체재료·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도록 수업이 첨단 융합학문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특전
● 재학 중 4년 등록금 전액 지급(기준 성적 충족 시)
● 학업우수자 중 연구장학생 선발, 학업장려금 지원(최대 월 50만원)
● 국내외 학회·심포지엄 참가 기회 제공 (연 1회 이상, 발표자 우선, 학업우수자 기준)
● 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 (해외 석학 강좌 수강, 국제 공동연구, 첨단 뉴로이미징 연구장비 교육 등)
● 기숙사 우선 배정(1학년 1년간, 신청 1차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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