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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가 진단법 "혹시 나도 이 병에 걸린 건 아닐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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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가 진단법 [사진 중앙 포토]

유방암 자가 진단법 "혹시 나도 이 병에 걸린 건 아닐까?"

유방암 자가 진단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인들의 일생은 암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암이 인류의 생을 단절시키고 있다.

한국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은 위험하고도 흔한 암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40대 여성 4명 중 1명(23.5%)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암을 꼽았다. 또 여성에게 생기는 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 자궁경부암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48.7%, 487명), 실제로는 유방암 발생자 수(16,521명)가 가장 많았다. (갑상샘암 제외) 그 뒤를 대장암 (11,543명), 위암(10,008명)이 뒤따랐다.

자궁경부암은 유방암의 약 1/5 수준인 3,548명에 그쳤다. 또 유방암은 연평균 5.9%씩 발생률이 증가(1999년~2012)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방암을 두려워할만한 병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피할수도 있는 암이기 때문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가검진 방법이 대표적이다. 또, 전문가의 신체 검진 그리고 유방 촬영 및 유방 초음파와 같은 영상학적 진단 방법 등이 있다.

유방암 자가진단 법에 의한 초기증상 관찰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크다. 둘째 한쪽 유방이 평소보다 늘어졌다. 셋째 유방의 피무가 귤껍질같다. 넷째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들어갔다. 다섯째 유투의 피부가 변했다. 여섯째 평소와 달리 위팔이 부었다. 일곱째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여덟째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진다. 아옵째 림프절이 커져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권고 사항에 따르면 보통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받도록 하며 35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40세 이상의 여성들은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및 유방 촬영술,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에는 서양 여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치밀 유방(유방의 유선 조직이 많이 발달해 있는 유방)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혹이 있어도 유방 촬영술에서 잘 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유방 초음파가 유방암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방암 자가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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