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 홍보대사로 위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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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손현주. [사진 동강국제사진제 사무국]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가 주관하는 2015년 제14회 동강국제사진제가 홍보대사로 배우 손현주(사진)씨를 위촉했다.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인 손현주씨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을 비롯한 11개의 전시와 1개의 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는 사진가 정주하씨다. 수상자의 전시는 정씨의 연작들 중 ‘땅의 소리’, ‘불안, 불-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시리즈가 선보인다.

주제전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 우연의 교집합: 시간, 장소, 사람’ 이라는 주제하에 박소영, 이상현, 장태원, 조습 등 한국작가와 베트남 출신 딘 큐를 비롯한 해외작가 등 총 1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공모전은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주제로 공모를 시행해 159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접수받아 올해의 작가로 오스트리아의Robert Rutoed 를 비롯 총 22명의 작가 작품을 선정하였다.

개막 행사에서는 선정된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이 선보일 국제공모전은 각 작가들이 직접 제작해 보내온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이틀간 영월여행을 하며 그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영원 사진 기행’은 사진 애호가 및 대중에게 여행과 전시회 관람이라는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로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강원도 출신 작가 5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강원도사진가전, 기자협회 소속 여성사진가 6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진가전, 전시장을 벗어나 야외 곳곳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거리설치전, 영월역사 내에서 선보이는 영월군민사진전,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등이 마련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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