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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뇌하수체센터 문열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뇌하수체센터(센터장 신찬수, 내분비내과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뇌하수체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진단부터 치료결정, 치료법 수립까지가 단 ‘한 번’ 의 방문으로 결정된다. 치료와 치료 후 관리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여러 분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 정확히 제공한다.

환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다. 의료진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궁극적으로 ‘뇌하수체 질환의 치료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인’ 셈이다.

뇌하수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센터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 콜센터(1588-5700)나 홈페이지(www.snuh.org)에서 진료 예약을 해야 한다. 뇌하수체센터 홈페이지(http://pituitary.snuh.org)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은 매년 미국 토마스제퍼슨병원과 심포지엄을 열어 두개저내시경수술의 최신 수술법을 교환하는 등 뇌하수체 질환 분야에서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와있다” 며 “뇌하수체센터의 개소로 이러한 뇌하수체질환 치료의 앞선 노하우를 보다 많은 환자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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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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