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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주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첫 눈에 반했다는 건 착각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택시' 신주아, 남편과의 첫만남?…"놀고 싶어서 3번 거절했다"

배우 신주아가 14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재벌 2세 남편과 생활하는 태국 신혼 집을 공개했다. 이날 '택시'에서 신주아는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자택으로 초대했다.

신주아는 "30채 정도의 주택이 모여사는 단지"라고 설명하며 태국 속 작은 유럽을 연상케 하는 집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신주아의 신혼 집은 수영장, 정원, 드레스룸 등 호화로운 구성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신주아의 남편인 사라웃 라차나쿤은 태국의 유명 페인트 회사 JBP 경영인 2세로 훈남 외모를 소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태국과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태국 방콕에서 신주아를 만나 태국 새댁의 삶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주아는 “내 친구 신랑이 자기 친한 동생이랑 밥 한 번 먹겠느냐고 했다. 나도 일행이 있으니 놀고 싶어서 3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주아는 “그래도 만나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약속을 잡아서 지금 남편이 내가 묵고 있는 호텔로 왔다. 내가 영어가 짧았다. 말이 잘 안 통하니까 옆에서 언니가 통역을 해줬다”며 “내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언니가 남편에게 ‘내가 있어 불편하지 않느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라. 의사소통이 안 되어도 나와 함께 있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갹해보니 작정을 한 것 같다. 첫눈에 반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택시' MC들이 첫 눈에 반했다는 이야기에 놀라워하자 신주아는 “사실 물어보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언급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태국 재벌 2세 남편에 대해 신주아는 "능력 있는 집안 아들인 것 같다"며 "태국에서 자리 잡은 페인트 회사 오너 일가다. 남편이 잡지에도 젊은 경영인으로 자주 실리더라"고 말했다. "결혼 전에 그 배경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결혼 전에는 몰랐다. 그냥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또 신주아는 훈남으로 알려진 남편에 대해 MC들은 "연예인으로 치면 누굴 닮았냐"고 물었다. 신주아는 "한국 분들이 주원 이준기 2PM 찬성을 닮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2004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작은 아씨들' '히어로' '내 인생의 단비' '오로라 공주', 영화 '몽정기2'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등에 출연했다.

'신주아 남편'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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