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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성공’ 캠페인 펼치는 세븐일레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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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세븐일레븐은 9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대한민국 달 탐사’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서상기 국회의원(뒷줄 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사진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정부가 2020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달 탐사 성공을 기원하는 캠페인 기금을 만들어 우주과학기술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5개 정부출연연구소는 지난해부터 달 탐사 착륙선과 탐사 로버(Rover·이동형 로봇) 개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우리나라가 달 직접 탐사에 성공하면 세계에서 네 번째 국가로 인정받아 우주개발시대에 주축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 세븐일레븐은 마케팅 행사 수익금 일부와 임직원 참여, 고객 모금으로 기금을 조성한 뒤 우선적으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과학 영재 이상민 학생(인하사대부고 3)을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달 탐사 연구원 자녀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과학 꿈나무 사업도 운영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메르스가 남긴 상실감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국민과 함께 키워 나가기 위해 달 탐사 성공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을 ‘행복충전데이’로 이름 짓고 경품 행사와 무료 팥빙수 제공,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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