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추천선수 발표…손민한 최고령 투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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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감독 추천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베스트 12와 함께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4명을 발표했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류중일 감독의 추천선수로는 삼성 안지만(삼성), 유희관,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린드블럼, 이성민(이상 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SK), 장시환, 정대현, 박경수, 이대형(이상 kt) 등이다.

염경엽 감독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추천선수로 손승락, 조상우, 박동원, 윤석민(이상 넥센), 소사, 박용택(이상 LG), 손민한, 해커, 나성범(이상 NC), 윤석민, 이홍구(이상 KIA), 김태균(한화)을 뽑았다.

2008년 이후 7년 만에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된 NC 투수 손민한(40)이 최고령 투수 기록을 썼다. 18일 기준 40세 6개월 16일이다. 2001년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고령 감독 추천선수였던 전 삼성 갈베스(37세 3개월16일)의 기록을 경신했다. 2000년 올스타전에서 베스트로 선정된 전 LG 김용수(40세 2개월21일)의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드림 올스타의 유희관, 린드블럼, 이성민, 장시환, 정대현(이상 투수)과 나눔 올스타의 조상우, 해커, 소사(이상 투수), 박동원, 이홍구(이상 포수), 윤석민(내야수) 등은 처음으로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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